배꼽때 냄새, 배꼽때 제거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꼽때 생기는 이유와 배꼽때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배꼽때 가만히 놔두자니 냄새나고 제거하자니 뭔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같은 경우 하루에 한 번 샤워를 하면서 온 몸을 구석구석 닦는다지만, 꼭 배꼽은 많이 신경을 못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꼽이 잘 보이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노출되지 않는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배꼽때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꼽은 태아와 산모를 잇던 탯줄이 있던 기관입니다. 배에 한 가운데에 어머니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인데요.

 

이렇게 생긴 배꼽에 땀과 피부 죽은 세포들이 뭉쳐서 배꼽때가 생깁니다. 배꼽은 움푹 들어가 오목한 데다가 주름이 많아 습해서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배꼽때 제거해도 괜찮은걸까요? 배꼽때를 계속 손으로 만지면 복막염에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복막염은 우리 몸의 장기 위에 덮인 막을 말하는데요. 막 위에 복부 근육이 자리잡고 있어 복막염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배꼽을 계속 만지면 아픈 이유는 배꼽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배꼽을 감싸는 피부가 얇고, 평상시에 자주 노출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과도하게 손으로 배꼽을 만지면 배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배꼽때는 제거해도 상관 없고, 그냥 둬도 괜찮습니다. 배꼽때에 살고 있는 세균은 인체해 무해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배꼽때를 가만히 놔두면 거슬리고 냄새가 나는게 싫은 것 같아요.

 

 

배꼽때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배꼽은 예민하기 때문에 손가락을 직접 넣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손톱 등에 긁혀서 상처가 날 수도 있고요.

 

배꼽때 제거에는 면봉을 사용합니다. 면봉에 로션이나 물을 묻히고 살살 제거하면 됩니다. 특히 샤워 후 배꼽때가 불어났을 때 닦으면 효과가 더 좋아요.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듯 배꼽은 약하고 예민한 기관이기 때문에, 매일 손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