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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F란? ETF투자 뜻과 장점
    금융-재테크 팁/금융-경제 용어 2020. 10. 31. 01:21

    주식 및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ETF에 대해서 들어보셨을겁니다. 워렌 버핏도 투자를 '모르는 사람은 ETF에 투자하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ETF가 무엇이고 어떤 뜻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TF 뜻

     

     

    ETF = ETF(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ETF란 상장지수펀드의 약자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등 특정 수치 지수 또는 금, 채권, 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율이 달라지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거래소에 상장되어 마치 주식처럼 거래됩니다. 쉽게 말하면, KOSPI 지수를 주식처럼 사고판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테면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특정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상장되어있는 '코스피 시장'의 가격 지수를 따라서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품인데요. 당연히 코스피가 오르면 수익률도 덩달아 오르게 됩니다. 코스피 시장의 가격 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코스피 지수(KOSPI INDEX) = (현재 시가총액 합 / 1980. 1. 4 기준 시가총액 합) × 100

     

     

    코스피 시가총액이란,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 가격을 합한 값입니다. 시가 총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시가총액 = 주식 수 × 주식 현재 가격

     

     

    시가총액이 주식의 현재 가격을 반영하므로,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인데요. 코스피 시장에 있는 주식 가격이 계속 변하므로, 시가총액도 변하고, 그 결과 지수도 계속 변하게 됩니다. ETF는 이 지수에 연동되어 마치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상품입니다.

     

    2020년 10월 30일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200

    ETF 기준이 되는 지수는 굳이 코스피일 필요가 없는데요. 한국에서는 코스닥(KOSDAQ) 시장에 대한 지수도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에 상장 공개되기에는 작은 규모의 기업들입니다. 또 코스피 200 (KOSPI)이라는 지수도 있는데요. 코스피에 있는 모든 기업을 모은 것이 아니라, 특정 8개 산업군만을 모은 것을 의미합니다. 산업군에는 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해당합니다.

     

    한국의 지수 외에도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의 특정 지수를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ETF를 클릭하면 정말 많은 수의 ETF 목록이 뜨는데요, ETF명을 보고 어떤 지수와 연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이 보이시는지..엄청난 양의 ETF

    ETF의 구성

    ETF는 실제 지수와 따라갈 수 있게끔 여러 주식의 묶음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면 코스피를 따라가는 ETF를 가져와봤습니다. 여러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는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각 회사의 시가총액의 비율대로 주식을 일정량 구매하게 되면, 이 주식 묶음이 실제 지수와 유사하게 따라가겠죠? 이것이 ETF입니다. 물론 ETF는 실제 지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ETF의 장점

     

    주식과 ETF를 비교해볼까요? 주식과 ETF는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주식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듯, ETF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TF도 여러 묶음의 주식을 사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차이점은, ETF주식은 특정 종목만 사는 것이지만 ETF는 종합 지수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한 종목의 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습니다. 리스크 분산효과가 있는 셈입니다.

     

    심지어 주식은 매도할 때 거래세 2.5%가 부과되지만, ETF는 매도세가 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ETF는 운용이 간단해서인지 다른 펀드보다도 수수료가 저렴한데요. 단, 이는 해외 지수 ETF는 예외입니다. 

     

    장점을 요약하면 

     

    1. 매매 수수료가 없다.

    2. 다른 펀드에 비해서 수수료가 저렴하다.

    3. 주식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4. 리스크가 적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실제 지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전한 투자 방법으로 자산 보유 방식의 하나로 자주 추천되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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